기흥호수공원 근린생활시설
평활한 호수면과 구릉진 능선에 저녁해가 걸리면 누적거리 십킬로에 달하는 기흥호수 둘레길은 연홍으로 물든다. 고요하지만 스펙타클한 순환산책로에 물린 마지막 대지를 점유하기에 카페와 베이커리, 그리고 오피스로 계획된 시설은 조망과 쉼에 진심이다.
건물의 볼륨은 위와 아래로 구성된다. 아래 볼륨은 산책로와 기슭 위쪽의 법정진입로를 이어주고 위 볼륨은 산책로를 향해 돌출해 존재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지나는 이들을 초대한다.
대지를 가로질러 안으로 들어오면 조금 요란한 계단을 만나게 된다. 의뢰인이 원했던 체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공동(void)에 얌전한 계단은 어울리지 않아 아찔한 굽이들이 연출된 철재계단을 짜넣었다. 시공에 애를 먹었지만 준공후에는 관전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
계단을 따라 삼층까지 올라 건물이 끝났다고 생각할 무렵, 옥탑층에 계단식 스탠드와 전망대가 나타난다. 산책로에서 흘러들어온 시선은 다시 호수로 꽂히며 쉼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건물의 볼륨은 위와 아래로 구성된다. 아래 볼륨은 산책로와 기슭 위쪽의 법정진입로를 이어주고 위 볼륨은 산책로를 향해 돌출해 존재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지나는 이들을 초대한다.
대지를 가로질러 안으로 들어오면 조금 요란한 계단을 만나게 된다. 의뢰인이 원했던 체적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공동(void)에 얌전한 계단은 어울리지 않아 아찔한 굽이들이 연출된 철재계단을 짜넣었다. 시공에 애를 먹었지만 준공후에는 관전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
계단을 따라 삼층까지 올라 건물이 끝났다고 생각할 무렵, 옥탑층에 계단식 스탠드와 전망대가 나타난다. 산책로에서 흘러들어온 시선은 다시 호수로 꽂히며 쉼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분류 개인의뢰
협업 에이콘건축사사무소
구조 자연구조엔지니어링
설비 정찬이엔지/수원전기소방
사진 신국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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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용인 기흥 공세동
용도 근린생활시설
면적 대지: 662.0 ㎡ / 건축: 244.7 ㎡ / 합계: 336.7 ㎡
규모 지상3층/지하1층
구조 RC + SC
재료 와이드브릭, 콘크리트노출
Kiheung Waterfront Cafe & Bakery
(description on the way)
TYP Private Commission
Partnership Acon Architects
Consultants Jayeon Structural Eng., Jungchan E&G, Suwon Elec. Fire Eng.
Contractor Client Managed
Photo Shin Kook Beom
-- Location Yong-in, Korea
Use Cafe + Office
GFA 336.7 ㎡
Partnership Acon Architects
Consultants Jayeon Structural Eng., Jungchan E&G, Suwon Elec. Fire Eng.
Contractor Client Managed
Photo Shin Kook Beom
-- Location Yong-in, Korea
Use Cafe + Office
GFA 336.7 ㎡